미야자키현은 규슈의 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인구는 약 1,175,535명, 총면적은 7,734 ㎢이며 일년내내 기후가 온난한 곳이다. 산악지대가 많으며 평지로 미야자키 평야와 서·북 분지가 있을 뿐, 서북에 고봉, 서쪽에 쿠니미다케·시보우산을 비롯하여 남쪽에 펼쳐진 큐슈 산맥과 기리시마 산맥이 있다. 이것을 수원으로 유로 80km이상의 크고 작은 10개의 하천이 태평양에 흐르고 있어 풍부한 수자원을 형성하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총면적 중 산림원야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 현의 마크
「日向」의 문자, 즉 미야자키현을 나타낸 것으로 「日」을 중심으로 「向」이 세 방면으로 뻗어, 약진하는 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현의 기
이 기는, 현의 심볼인 녹색과 태양(황색)을 나타내, 미야자키의 미(ミ)를 형상화하여,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현의 약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현의 나무 - 훼닉스
아프리카의 카나리섬이 원산지로 병해충에 강하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훼닉스(불사조)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미야자키에서는 대정(大正) 초무렵에 미야자키시의 텐진야마 공원에 심어졌던 것이 처음이다. 현청 정면에 있는 것은 그 중의 한 개로, 니치난(日南)해안, 타치바나(橘)공원 등 남국 미야자키에 어울리는 풍경을 담고 있다.

▣ 현의 꽃 - 문주란
미야자키에서는 아열대성의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아오시마(靑島)나 니치난(日南) 해안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통 6월부터 9월 무렵까지 서로 겹친 잎사귀 중앙으로부터 하얗고 큰 꽃이 돋아나면서, 남국적인 멋을 한껏 발산한다.

▣ 현의 새 - 시지로야마도리
색이 아름다운 새로 허리에 흰색 무늬가 있다. 매우 빨르고 활동적이며, 자태가 아름다운 새로 일본에서는 큐슈의 남부지방에서만 서식한다. 현내에서는 주로 키리시마산(霧島山)계나 쿠라베이시산(クラベ石山)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또한, 현의 새로서 보호하기 때문에, 잡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